2026-05-17 · 재무 가이드 · 약 5분 분량

"연 5% 적금 들었는데 만기에 받은 이자가 생각보다 적네?"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이유는 예금·적금·파킹통장의 이자 계산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에요. 이 가이드는 3종을 비교하고 목적별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정리합니다.

3종 핵심 차이

  • 정기예금: 목돈을 한 번에 예치, 만기까지 유지
  • 정기적금: 매월 일정액 납입, 만기에 원리금 수령
  • 파킹통장: 자유 입출금 + 일할 이자

핵심: 같은 금리어도 받는 이자가 다릅니다.

왜 적금 이자가 적게 느껴지나?

광고 "연 5% 12개월 적금"의 실제 이자는 약 2.7% 수준. 매월 새로 납입되는 돈이라 평균 예치 기간이 6.5개월밖에 안 되기 때문. 1월 납입 → 12개월, 12월 납입 → 1개월.

반면 같은 5%·1년 정기예금은 정확히 5% 이자. 목돈이 있다면 예금이 압도적으로 유리.

실전 비교 — 1,200만원·연 4%·1년

  • 예금: 1,200만 일시 예치 → 이자 48만 → 세후 약 40.6만
  • 적금: 매월 100만 × 12개월 → 이자 약 26만 → 세후 약 22만
  • 파킹통장 (변동 3.5% 가정): 평균 잔액 600만 × 3.5% = 약 21만 → 세후 약 17.8만

같은 1,200만원이지만 예금이 적금보다 약 2배 이자.

상황별 추천

  • 목돈이 있다 + 1년 이상 안 쓸 수 있다정기예금
  • 월급에서 매달 모은다정기적금 (강제 저축 효과)
  • 비상금·단기 자금파킹통장 (언제든 출금)
  • 3개월 단위 유연성 → 단기 예금 사다리 (3·6·12개월 분산)

세금 — 모두 동일하게 15.4%

  • 일반과세 15.4% (소득세 14% + 지방세 1.4%)
  • 금융소득 2천만 초과: 종합과세 (최대 45%)
  • 세금우대(상호금융 조합원): 1.4%만 부과 (3천만 한도)
  • 비과세종합저축: 65세↑·장애인 등 5천만 한도
  • ISA 계좌 내 예적금: 연 200~400만 비과세 (1인당)

예금자보호 — 5천만 한도 분산

금융기관 파산 시 예금보험공사가 1인당 1금융사 5,000만원까지 원리금 보장. 한 은행에 5천만 초과 예치는 의미 없음. 분산이 정답.

금리 환경별 전략

  • 금리 상승기: 단기 예금 → 만기 후 더 높은 금리로 재가입
  • 금리 하락기: 장기 예금으로 현재 금리 고정
  • 예측 어려움: 3·6·12·24개월 사다리 전략 (분산 만기)

적금 정확한 이자 공식

단리 적금: 이자 = 월납입금 × 연이율 ÷ 12 × (n × (n+1) ÷ 2) (n=개월수)

월 30만 × 12개월 × 연 5% → 이자 약 97,500원 → 세후 약 82,485원. 정확한 계산은 적금 계산기 활용.

흔한 오해 4가지

  1. "연 5% 적금 1년 = 이자 5%" — 실제 약 2.7%. 평균 예치 6.5개월.
  2. "우대금리 5%면 5% 다 받음" — 우대 조건(급여이체·카드실적 등) 충족 못 하면 기본금리만
  3. "중도해지해도 약정 이자 거의 받음" — 보통 0.1~1% 수준으로 뚝 떨어짐
  4. "파킹통장 4% = 적금 4%" — 파킹은 일할 계산, 실제 평균 잔액 기준

관련 계산기

※ 2026년 5월 기준. 실제 금리·세제는 금융기관·상품·시기에 따라 다릅니다.